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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고양이 스크래처 캣타워요즘 집사들 사이에서 다이소 고양이 스크래처가 꽤 잘 나왔다는 이야기가 보여서 저도 궁금하더라고요.고양이 용품은 은근 소모가 빠르기도 하고, 스크래처는 특히 자주 바꿔줘야 해서 가성비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꼭 한 번씩 보게 되는 것 같아요.그래서 다이소에 방문했다가 귀여운 모듈형 스크래처를 발견했어요!제가 방문한 곳은 다이소 송탄본점이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집모양 하우스와 사각박스형은 있었지만 아쉽게도 계단형은 보이지 않았어요.경기도 평택시 경기대로 1636이번 제품은 단순한 스크래처가 아니라 여러 개를 연결해서 고양이 놀이터처럼 만들 수 있는 DIY 조립형 제품이었어요.조합하는 방법에 따라 다이소 고양이 캣타워처럼 1층, 2층 공간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제가 구입한 제품은 고양이 모듈형 스크래처 하우스 집모양과 사각박스형이에요.집모양 하우스는 3,000원, 사각박스형은 5,000원이었어요.가격을 보고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는데요. 모듈형 제품이라 집모양, 사각박스형, 계단형 총 3가지 종류를 원하는 대로 구입해서 연결할 수 있다고 해요.저는 사각박스형 2개와 집모양 하우스를 구입했어요.집에 와서 가장 먼저 집모양 하우스부터 조립해봤어요.그런데 저는 자신 있게 설명서를 안 보고 그냥 조립하기 시작했거든요.워낙 구조가 단순해 보여서'이 정도는 설명서 안 봐도 되겠는데?'싶었어요.조립하는 중에 안을 살펴보니 귀여운 스티커도 들어 있고 네임택도 있었어요.그냥 갈색 골판지 스크래처만 있는 게 아니라 고양이 이름을 적어서 꾸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은근 디테일이 괜찮더라고요.그래서 네임택에 코코, 비비 이름도 예쁘게 써줬어요.스티커까지 붙여주면 고양이들만의 작은 집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꾸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완성해놓고 보니까 뭔가....이상해요ㅋㅋㅋㅋㅋ분명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귀여운 고양이 집이었는데 만든 건 왜 이렇게 허접하고 구린 느낌인지....진짜 장난감 종이집을 대충 접어놓은 느낌이랄까요?남편한테도“원래 이렇게 생긴 거야? 뭔가 이상하지 않아?”라고 물어봤는데 남편도 한참 보더니“글쎄...?”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둘 다 잘못 만들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아무리 이름을 예쁘게 써주고 스티커를 붙여도....제가 조립한 하우스는 계속 뭔가 가난해 보이는 거예요ㅋㅋㅋㅋ사각박스형이랑 하우스까지 연결해놓고 한참 바라보면서“이게 맞나...?”싶었답니다.그래도 코코는 좋은지 제가 만들어놓은 이상한 집 안에 바로 들어가 자리를 잡더라고요.집사는 계속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고양이는 만족하는 상황ㅋㅋㅋ계속 보고 있는데 정말 아무리 봐도 구렸어요ㅋㅋㅋㅋㅋ결국 남편한테 다시“아무래도 이거 이상한데?”라고 말했더니 그제야 남편이 설명서를 다시 펼쳐봤어요.그리고 발견했습니다.저희가 잘못 조립한 거였어요ㅋㅋㅋㅋ어쩐지 너무 쉽게 완성됐다 싶었어요.잘못 접혀 있던 부분을 설명서대로 다시 하나하나 조립해주니 처음에 만들었던 그 '거지집(?)'느낌은 사라지고 갑자기 모양이 매끈하게 잡히더라고요.여러분....꼭 설명서를 보고 만드세요.저희처럼 설명서 안 보고 자신감 넘치게 만들었다가고양이에게 거지 같은 집 만들어주지 마시고요ㅋㅋㅋㅋ설명서대로만 차근차근 접어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완성했을 때 모양도 꽤 깔끔해요.다시 제대로 집모양 하우스를 완성한 다음 사각박스형 2개도 조립해줬어요.사각박스 2개를 나란히 연결하고 그 위에 집모양 하우스를 올려주니 생각보다 너무 귀엽더라고요!처음 잘못 만들었을 때와는 정말 다른 제품 같았어요ㅋㅋㅋ전체적인 모양도 훨씬 단정해졌고 높이가 생기니까 자연스럽게 다이소 고양이 캣타워처럼 사용할 수 있었어요.물론 일반적인 원목이나 대형 캣타워처럼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바닥에서 놀거나 낮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는 작은 놀이터를 만들어준 느낌이에요.무접착 방식이라 처음에는'고양이가 올라가면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는데요.박스끼리 제대로 연결해서 조립하고 나니 생각보다 꽤 튼튼했어요.가격을 생각하면 전체적인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요.사실 아무리 저렴하고 귀여워도 고양이가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집사의 장식품이잖아요.그런데 이번 다이소 고양이 스크래처는 코코가 꽤 마음에 들어 했어요.완성하자마자 안쪽으로 들어가서 냄새도 맡아보고 여기저기 탐색하기 시작했는데요.안에 들어간 코코를 상대로 낚싯대 장난감으로 사냥놀이를 해주니까 평소보다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았어요.박스 안에 몸을 숨겼다가 장난감을 향해 튀어나오는 모습이 정말 귀엽더라고요.새로운 공간이라 그런지 호기심이 제대로 발동했는지 한동안 안에서 열심히 사냥놀이를 했어요.놀다가 지치면 그대로 안쪽에서 휴식도 취했답니다.고양이 입장에서는 숨을 수도 있고, 긁을 수도 있고, 놀 수도 있는 공간이라 활용도가 좋은 것 같아요.코코만 좋아하나 싶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더 귀여운 장면이 펼쳐져 있었어요.1층 사각박스 안에는 비비가 들어가 있고,2층에는 코코가 올라가서 편하게 쉬고 있더라고요.둘이 각자 한 층씩 차지하고 쉬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뿌듯했어요.'그래도 잘 샀네!'싶은 순간이었답니다.그리고 그날 한 번만 그런 것도 아니었어요.며칠 동안 지켜보니 다른 날에도 자연스럽게 1층에는 비비, 2층에는 코코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어요.고양이 둘 다 꾸준히 사용해주는 걸 보니 집사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성공한 고양이 용품이죠!특히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집이라면 모듈을 여러 개 연결해서 공간을 나눠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았고 무엇보다 코코와 비비 반응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특히 여러 제품을 연결해서 원하는 구조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이번 다이소 고양이 스크래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단순히 긁기만 하는 스크래처가 아니라 숨숨집, 사냥놀이 공간, 휴식공간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코코와 비비가 번갈아가며 꾸준히 사용해주니 가성비도 좋다고 느꼈어요.코코와 비비도 만족하고 집사도 만족한 모듈형 스크래처,저는 다음번에 계단형까지 추가해서 제대로 된 다이소 고양이 캣타워로 업그레이드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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